하반기 사업 계획 보고를 무사히 마치자. 이번엔 좋은 제안들이 많았다며 각팀의 발표 내용을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사내에 공유하라는 사장님의 말씀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발표 때 동영상으로 촬영했을 텐데... 남아있는 것은 프레젠테이션 때 찍은 사진 몇 장과 발표 자료뿐이다.
영업팀은 발표 때 상황 재현을 통해 동영상으로 촬영하려 한다. 동영상을 촬영하려다 보니 촬영할 다른 팀원이 참석해야만 했다. 촬영 도중 몇 차례 실수도 있었지만 간단한 편집 도구 만으로도 편집이 가능할 것 같았다. 마침 이어붙이는 정도로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는 도구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서 무사히 편집할 수 있었다.
기획팀은 발표 자료였던 파워포인터를 이용해서 동영상을 만들려 한다. 이미 알고 있는 방법이었지만 실제 사용할 줄은 몰랐다. 그런데 발표 내용과 문서의 싱크를 맞추는 것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동영상 변환을 고려하여 문서를 다시 편집해야 했다. 파워포인터의 강력한 기능으로 내용을 전달하기에는 충분했지만, 내레이션 만으로는 내용을 강조하기가 어려웠다.
기술팀은 최근에 알게 된 스마트폰 만으로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앱으로 만들려 한다. 먼저 발표 자료 사이사이에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 몇 장을 끼워 넣었다. 이제 녹음과 함께 발표 때처럼 내레이션을 진행하며, 중요한 부분은 표기하고 글씨까지 첨삭하니 내용에 집중시킬 수 있는 동영상이 쉽게 만들어졌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net.warebox.story.recorder
회사 동료들과 사장님은 어떤 동영상 제작 방법을 선호할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발표 내용은 팀마다 다르고 열심히 제작했으니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모두가 기대했다. 앞으로는 협업에 활용하며 업무 효율 또한 향상시킬 수 이러한 사내 교육 자료나 동료들 간의 정보 공유가 늘어날 것이라 기대된다.
